천식과 알레르기성 만성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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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1-08-04 09:40 조회 3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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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과 알레르기성 만성기침


기관지천식을 줄여서 보통 천식이라고 한다. 천식은 현재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는데, 증상으로는 발작적으로 기침을 하고 쌕쌕거리며 숨이 차는 증상을 보이고, 간혹 가슴이 답답함만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과거에는 천식은 적절한 치료에 완치가 가능한 가역적인 질환이라고 하였으나, 최근에는 기관지 벽의 기계적인 변화로 인하여 치료에 적절한 반응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아서 만성적인 비가역적인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다.

 

천식의 원인

천식의 발병원인은 원인 항원들과 함께 찬 공기와 같은 물리적인 자극, 심리적인 문제 등으로 인해서 기도의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쳐서 과도하게 경련을 유발하는 것이다. 기도에 경련이 일어나면 좁아진 부위들이 생기는데, 숨을 쉴 때 넓은 직경 안의 많은 양의 공기가 좁아진 기도를 통과할 때 갑자기 흐름이 빨라지기 때문에 이 때 쌕쌕거리는 소리가 난다. 마치 휘파람을 불 때의 상황과 같은데, 입술을 오물여서 통로를 좁게 만든 후에 입안의 많은 양의 공기를 한꺼번에 내 뱉으면 휘파람 소리가 나는 원리와 같다.

 

천식의 중요 증상들

천식에 있어서 쌕쌕거림은 가장 중요한 특징적 증상 중에 하나지만, 간혹 기침과 가래, 가벼운 숨찬 증상만 나타나기도 하고, 아무런 증상없이 답답함만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엑스레이 검사는 정상적으로 나오는데, 천식은 폐의 실질조직에는 문제가 없기 때문에 정상으로 확인된다. 천식의 확진은 폐의 호흡능력을 확인하는 폐기능 검사로 확진하게 된다.

 

과거에는 천식이 알레르기 질환인 것을 알지 못했을 때는 정신과적인 질환으로 오해되기도 했다. 엑스레이는 정상이고 평상시에는 멀쩡하다가 갑자기 숨이 차다고 하면서 쌕쌕거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천식발작이라는 말도 생겼다. 실제로 심리적인 상태는 천식발작에 주된 자극원 중에 하나다. 천식발작의 주된 원인으로는 스트레스 이외에도 감기, 미세먼지나 매연 등의 흡입, 항원성 식품이나 호흡기 항원 등이 작용한다.

 

만성기침과 알레르기성 기침

감기 후에 감기 증상은 모두 회복이 되었는데, 유독 기침만 한다. 기침을 3주 이상 하는 경우를 만성기침으로 정의한다. 감기 후에 만성기침을 하는 대다수의 원인은 기관지 과민증이다. 기관지가 예민해져 있기 때문으로 찬자극, 먼지, 냄새 등에 민감하게 반응을 보이면서 기침을 발작적으로 한다. 갑자기 목이 간질거리면서 기침을 심하게 하는데, 심지어 갈비뼈에 금이 갈 정도로 힘들게 폐를 짜 낸다. 이것은 대표적인 알레르기성 기침이다.

 

알레르기성 기침은 병명은 아니다. 대신 천식의 발병원인과 동일한데, 천식의 다른 증상은 전혀 나타나지 않고 오로지 기침만 한다고 해서 이것을 기침 이형천식 혹은 기침형 천식이라고 부른다. 기침만 하는 천식의 다른 형태라는 말이다. 기침형 천식 또한 제대로 치료가 안 되는 경우 대략 1/3 정도에서 전형적인 천식으로 넘어간다.

 

천식과 만성기침의 한방치료

천식의 한방치료의 목표는 안정기를 늘리는데 있다. 안정기에 접어들었을 때는 감기에 잘 걸리지 않도록 하고, 호흡기 면역력을 높여주는 처방을 한다. 체질과 증상에 따라서 폐기관지, 소화기, 콩팥의 기운을 강화시켜 주는 치료법과 처방을 활용한다.

 

만성기침은 한방치료로 쉽게 안정이 되는 질환 중에 하나다. 특히 감기 이후에 나타나는 만성기침은 적절한 한약처방으로 비교적 쉽게 좋아지고 회복된다. 역시 예방적인 차원에서는 천식과 마찬가지 처방으로 접근한다. 평소에 맥문동이나 오미자차를 상복하는 경우도 만성기침에 도움이 되면서 천식발작을 막는데도 도움이 된다.

 

천식과 만성기침의 경우는 평소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폐기관지의 민감도를 낮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동의보감에는 형한음냉 즉상폐(形寒飮冷 則傷肺)’한다고 했다. 몸을 차갑게 하고 찬 것을 많이 마시면 폐를 상한다는 의미다. 그리고 폐를 상하면 기침을 유발한다고 했다. 따라서 찬 자극은 폐기관지의 민감도를 높이기 때문에 찬 음료는 금해야 하고, 보온에 힘 써야 한다.